이번 주 토요일 7월 16일은 복날 중 첫 번째 복인 초복입니다. 복날은 중국 진. 한에서 유래해 우리나라에까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합니다
과가 우리나라가 농업사회였던 것을 생각해볼
면 폭염이 내리는 한 여름철에는 열량 소모가
특히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단백질과 수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찾게 됩니다. 돼지나 소 같은 고기를 흔하게 먹기 어려워던 시절에는 집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를 잡아 개고기를 먹던 시절이도 있었습니다.
복날 문화
올 초복은 7월 16일, 중복은 7월 26일, 말복은 8월 15일입니다. 이 세 번의 복날을 삼복이라
고 하며, 초복부터 말복까지 20일 동안의 삼복 기간을 '삼복더위'라고 하며 여름철 중에서 가장 더운 시기라고 합니다.복날이 가까워 오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게 보양식입니다. 긴 더위를 이겨내고 건강을 지킬기 위해 우리 조상들은 복날이면 더위로 저하된 식욕과 원기를 보충하기 위해 대부분 육류 중심의 영양가 높은 음식들을 많이 먹었습니다.
복날 보양식을 먹는 풍습 역시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다양한 보양식도 생겼습니다. 보양식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삼계탕이 있는데 삼이 들어가면, 삼계탕. 삼이 없으면, 백숙이라고 불립니다 삼계탕은 닭국과 백숙에서 진화한 음식입니다.각종 약재와 삼, 전복 등의 고급 재료를 곁들인 삼계탕 메뉴들이 등장하며 오늘날 대표적인날 보양식이 됐습니다. 2000년
대 부터는 치킨 및 초계국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된 닭요리를 먹는 복날 문화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비건들을 위한 복날 요리
채식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은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채식 보양식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고기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으로는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스님들이 즐겨 먹는다는 "채개장"이 있습니다. 채개장은 채소로만 끓여냈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육개장의 비건식 버전입니다. 채개장은 고기 대신 버섯과 각종 채소, 마른 나물을 등벽 넣고 끓여서 개운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칼로리는
낮고 섬유질이 많아 움직임이 적은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은 메뉴입니다. 요즘에 비건 버전 삼계탕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바로 "노루궁뎅이 버섯 보양탕"입니다. 삼계탕에 닭 대신 노루궁둥이 버섯을 넣으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습니다. 폭신폭신한 식감이 닭고기 못지않게 부드러운 노루궁둥이 버섯에는 식이섬유를 비롯한 베타글루칸, 나이신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기능을 향상하고 만성 장염 등의 소화계 질병에도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고단백 식품인 들깨를 활용한 "들깨 버섯탕, 몸의 열기를 낮춰주는 오이로 만든 "오이 초밥"등도 대표적인 여름철 비건 보양식입니다.
.
'정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열사병 더위 먹었을때 대처법 (0) | 2022.07.17 |
---|---|
내장지방 빼기에 가장 좋은 방법 (0) | 2022.07.16 |
옥수수 보관법과 맛있게 삶기 (0) | 2022.07.09 |
올바른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 방법은? (0) | 2022.07.05 |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필수 (0) | 2022.06.30 |
댓글